서울에서 굴포천역까지 처음가는 길을 따라 전철을 타고 갔습니다.
지인분이 부평에서 정말 맛집인 튀김 오마카세를 사준다고 해서 정말 멀고 멀지만 맛있는 튀김 오마카세를 먹기 위해 갔습니다.
처음 굴포천역을 나왔을 때는 가게들이 있는 분위기가 아니였으나
출구로 나와서 안쪽으로 들어가니 조용한 거리에 드문드문 가게들이 있었습니다.
뭔가 숨은 맛집이 있는 동네 분위기 였습니다.
7호선 굴포천역에서 내려서
5번 또는 6번 출구로 나오면 약 5분 정도 거리에 있는 '쿠시진' 이라는 곳입니다.
정말 튀김하나만 하는 집이라서 튀김의 맛은 정말 좋습니다.
테이블이 약 4개 정도 있는 작은 가게 이미지 그리고 음식의 퀄리티는 정말 좋습니다.

일행과 함께 튀김 오마카세 1인 25,000원 짜리를 먹었습니다.
첫 번째로 나온 것은 새우튀김 입니다.
방금 나온 새우 튀김은 바삭한 튀김의 식감과 새우의 맛이 조하롭게 즐길 수 있습니다.
표고버섯 튀김 입니다.
버섯 튀김은 여기서 처음 먹어 보는 것 같은데
겉에 직접 만드신 다시마 소금의 짭조름한 맛과 버섯의 향 그리고 부드러운 식감이 함께 했습니다.
등심 튀김인데
안에 고기가 정말 부드럽게 잘 익어 있어 부드러웠 습니다.
여기 가게에서 최애가 돼버린 가지 튀김 입니다.
가지의 식감을 상상했었는데 겉에 바삭하게 태운 부분이
물렁한 가지의 식감을 잊게 만들어 줘서 정말 좋았습니다.
바삭한 식감과 함께 불향이 같이 나면서 다시마소금의 짭조름한 맛이 느껴집니다.
카츠샌드위치입니다.
사진처럼 고기의 익힘이 정말 적절한 것 같습니다.
바삭한 맛에 부드러움 고기의 식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닭안심 튀김입니다.
이것 역시 고기 부분이 부드러우며
매우 부드러운 닭가슴살 느낌의 튀김이었습니다.
쿠시진을 소개해주신 지인 분의 최애 튀김인
호박튀김입니다.
우리가 전에서 보는 얇은 호박이 아니라
두툼한 호박을 튀겨서 안에까지 잘 익어서 나옵니다.
저는 가지에 빠져 있는 상태여서 지인처럼 최애까지 생각하지 못했지만
호박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정말 호박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튀김입니다.
닭 날개 튀김 입니다.
이건 닭 날개에 뿌러져 있는 소스가 정말 다른 곳에서 쉽게 맛 볼 수 있는 맛이었습니다.
머스터드를 기본으로 사용하신 것 같은데
은은하게 상콤한 맛을 가지고 있어서 정말 닭튀김과 잘 어울려졌습니다.
마지막에 치즈튀김이 나옵니다.
별도로 오마카세에서 먹었던 것 중에 단품으로 주문도 가능한데
저는 가지 투김을 하나 더 주문을 했습니다.
정말 가지튀김은 어디서 맛보지 못한 그런 음식이었습니다.
부평 튀김 오마카세 맛집으로 소문난 쿠시진은 주류가 필수 인 곳인데요
그런 만큼 일본의 다양한 주류와 함께 한국의 프리미엄 소주도 구비하고 있어
취향에 맞춰 튀김과 어울리는 다양한 주류를 맛볼 수 있습니다.
부평 튀킴맛집 쿠시진은 사전예약우선제로 운영 된다고 합니다. *예약방법 인스타그램 DM(@kushizin) 혹은 전환(T.0507-1359-6213) 원하시는 요일, 시간(18시, 19시 20시), 인원수를 알려주시면 되고 이후 예약문자 확인 후 예약금을 입금 하면 됩니다. (예약금 입금이 완료된 경우에만 예약 확정) *유의사항 예약 변경 및 취소는 예약일 2일 전까지 가능 합니다. 당일/전일 취소 및 변경은 예약금 환불이 불가합니다. 늦지 않게 와주시길 꼭 부탁드립니다. 위내용은 쿠시진의 인스타그램의 예약안내내용을 정리 한 것 입니다. 추가로 주류를 무조건 시켜야 하는 것등 약간의 안내 사항이 있으니 방문 전에 쿠시진 인스타그램을 한번 보시는 것은 권장 드립니다. |
총평
튀김을 많이 먹고 나서 느낀건 정말 요리는 먹은 느낌 입니다.
튀김의 느끼함이 느껴지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각 튀김 마다 알맞는 소금과 소스들이 정말 잘 어울렸습니다.
위치
쿠시진 · 인천광역시 부평구 갈산동 번지 1층 385-6
5.0 ★ · 음식점
www.goog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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